이번주 주간통산에서는
-진상조사단 하중근 조합원 사고원인 1차조사 결과 발표
-포항지역 상경투쟁단 2박3일간 활동
-삼환기업노조 2006 임단협 타결
-토목건축협의회 보림토건 규탄집회 개최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포항지역건설노조의 파업투쟁이 한달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치욕과 분노로 포스코 점거투쟁을 정리하고 내려온 노동자들에게 선처를 약속하던 정부는 대규모 구속을 단행하였고, 교섭당사자인 전문건설업체는 실질적 사용자인 포스코의 등뒤로 숨어 교섭을 해태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우리의 하중근 조합원은 뇌사상태로 직접적인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어지는 8월은 우리로 하여금 제2의 투쟁을 준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포항 및 광양지역의 조합원 100여명이 8월1일 또다시 상경투쟁을 전개하며 이번 파업투쟁의 정당성을 알려낼 예정이며 8월4일에는 포항투쟁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주최의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포항지역 투쟁에의 비상한 관심과 연대를 보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