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아님의 원문 입니다. ============
|
| 저는 잠실2단지 재건축 대우 APT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입니다.
5월31일날 대우에서 처음에는 본사에서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 일할 하청업체는 막지않겠다고 하더니 일할 하청업체가 없다고하니 이제는 대우현장소장이 전원 일하라고 하네요.
타워 크레인기사도 전부 쉬겠다고 하는 마당에 다른 기사라도 대체 해줄테니 일하라고 하네요. 우리는 투표할 권리가 없나요. 하청업체 소장들은 서로 눈치만 보다가 일할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저희들이 강력하게 항의 했지만 어쩔수없다고 합니다.일요일도 없이 일하
는 저희들은 특별한 날이라도 쉬고싶은데 그렇게 못하나요? 저희들에게 투표권을 주세요
부탁합니다.대우APT 현잔소장은 김준연 이고요 전화번호는 모릅니다.
부탁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ps,저의 신분을 밝히수없어서 다른 애의 이메일을 올렸습니다.
이해해주세요.죄송합니다.


이렇게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맹 지역업종협의회 사무국장 김종태입니다(02-843-1432)

방금 대우 현장 관리과장과 통화했습니다.
대우 현장 소장 지시로 일을 하도록 지시한 바는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잠실 현장의 4개 원청사가 모두 공식적으로는 휴무라고 합니다.
하청업체 별로 일을 하는 업체가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건설노동자의 공민권 행사 - 투표 참가가 적극 보장되도록 독려해 달라고 요구 했습니다.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고요

조금 늦게 나가더라도 투표는 꼭 하시고 나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투표에 참가하고 조금 늦게 나왔다고 불이익을 준다면 선거권을 침해하는 바 법적인 권리를 제기해 나갈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각 지역 건설노조에 가입하셔서 건설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함께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