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드립니다.

귀하의 글 내용을 감안해서 판단건대

귀하의 오야지가 근로기준법상의 사용자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오야지의 지시에 의해 귀하가 대기를 하였고 그 대기기간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기로 한 이상 법적으로 당해 임금을 오야지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오야지가 대기기간의 금액을 주지 않겠다고 하면 이는 근로기준법 제46조 휴업수당 지급의무를 위반한 것이 됩니다.
법에서는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근로자가 휴업을 한 경우 평균임금의 70%이상의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근로기준법에 의해 대기기간동안 최소한 애당초 정한 일당의 70% 수준의 휴업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야지의 지불각서에서 정한 금액도 받을 수 있으나, 오야지가 이 금액을 주지않겠다고 하면 이 금액의 경우는 민사로 통해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02-843-1432로 전화주세요


홍길동님의 원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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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여 다름이 아니라 임금 문제에 대하여 문의 하고자 합니다.
제가 몇개월전 논산에 있는 빌딩 해체작업 하고자 아는 사람의 소개로 내려 가게 되었습니다.일당 15만원 받기로 하고 내려 갔는데 우리 오야지하고 빌딩을 구입해 새로 건설하는 화사와 계약을 해서 하기로 했는데 건설회사 쪽에서 다른 사람에게 철거를 준 모양 입니다 우리 오야지는 그동안의 비용(식대 숙비 경비.등등)회사측에 받아 내기위해 우리보다 일을 안해도 (나 외2명)일당을 처줄태니 대기 하라고 해서 대기 했습니다 대기 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안되겠다 싶어 대기 임금을 나중에 받기로 하고 대기 임금지불각서만 받아서 올라 왔습니다
중요한건. 일을 하지 않고 대기임금을 주기로한 약속대로 임금을 받을수 있는지요
대기중에 우리 또한 일을 할줄 알고 각자의 비용을 많이 썼습니다 물론 대기 하라 해서 다른곳에 일도 못갔고요 이상 입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