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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원 노동자 확대간부 투쟁 결의대회
중앙관리자   등록일 2014-05-16 조회 1178
첨부파일 전기분과 확대간부 결의대회0515.jpg 
"나는 좌파 빨갱이 아니다.
전봇대 오르내리며 일하는 전기원이다.
그런 나는,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 숫자가 큰 게 아니라는 말에 너무 화가 난다.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

"안전모 쓰면 안전한 줄 안다.
안전화 신으면 안전한 줄 안다.
'안전'이라는 말은 국어책 수준으로만 알고 있다.
30년으로 전기원으로 일했다.
팔다리 붙어있고 멀쩡한 건 천운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도 이런 천운이 계속될지는 알수 없다."

"세상이 암흑천지가 되고 말고, 우리 손에 달렸다.
전기원 노동자들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

- 건설노조 전기 간부들 -

한전을 둘러싼 전기원.
배경은 한국전력 삼성동 본사 앞.

2014 건설노조 전기원 노동자 확대간부 투쟁 결의대회가 5월 15일 개최됐다.
200여명의 전기원들이 모인 이유는 배전예산을 확대하고, 보유인원 축소를 하지 말라고 요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이런 요구를 한전과 만나서 하고 싶어서였다.
전기원들은 전기를 각 가정이나 산업현장에 나누는 배전현장에서 일한다. 방만한 공기업 운영에 따른 부채 절감 압박이 엉뚱하게 배전예산 축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6월 보유인원 발표를 앞두고 노동조합과 대화조차 않기에 우려는 더 커졌다.

결의대회 중 교섭자리에서 한전, "최대한 서둘러 전기원 요구에 답하겠다."
건설노조 전기원, 결의대회 후 노숙농성 벌이며 지속적 투쟁 전개
장기 투쟁 중인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기중기지회 몸짓패 동지들의 힘찬 몸짓으로 열린 결의대회는 "시민 안전 위해 목숨 걸고 일하는데 대화조차 거부하는 한전"을 규탄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결의대회 중 교섭이 이뤄졌다.
노측에서는 김인호 경기도전기원지부장과 하태훈 광주전남전기원지부장과 본조 정책기획실장이 함께했고, 한전측에서는 배전계획처 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나왔다.
교섭을 마친 김인호 지부장은 "한전측으로부터 '6월말까지 최대한 서둘러 전기원 노동자들의 요구에 답을 주겠다.'는 말을 들었다. 강력히 요구했으니 좋은 답변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기원 노동자들은 이미 5월 8일 파업투쟁을 선포했다.
결의대회 후 건설노조 전기분과위원회 대표자들은 다음주까지 서울 곳곳 청와대에서 국회에서 광화문 앞에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노숙농성을 벌이며 1인시위 등을 벌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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