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노련(김욱동 위원장 직무대행)이 주최한 '건설기업노련 조합원가족 장수사과 수확행사'가 지난 9월11일(토) 전북장수에서 조합원가족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건설기업노련과 장수군 농민회 공동 주최로 각 단위노조에서 분양받은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직접 수확하여 포장 택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오전부터 장수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되어 참가자들은 어린이들 까지 우비를 입고 사과 수확에 나섰으며 수확하는 시간보다 포장하는 시간이 오래걸려 참가자들이 애를 먹기도 하였습니다.

이날 참가한 조직은 한라건설노조 대우건설노조 두산건설노조 벽산건설노조 삼부토건노조 삼환기업노조 성원건설노조 쌍용건설노조 한양노조 LIG건설 노조 등 전체 190여명이 참가했고 한라건설노동조합은 조합원가족 63명이 대거 참석해서 단위 노동조합 사과수확 가족 체험행사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