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간통신에서는
-민주노총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
-하중근 열사 사망관련 국가인권위원회 앞 항의집회 개최
-포스코 대체근로 등 대구지방노동청 국정감사 진행
-대우조선건설노조 산업은행 항의집회 개최
-토목건축협의회 김포장기지구 투쟁
-건설운송노조 대의원대회 개최
-한미FTA저지 제주원정투쟁 개시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지난 10월22일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를 기점으로 11월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을 위한 각 단위차원의 움직임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에 건설운송노조는 지난 20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11월12일부터의 총파업투쟁을 결의하고 구체적인 일정 논의 및 이에 따른 준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각 단위의 현안 및 조직상황에 따라 조직간 총파업 투쟁에의 결합정도와 가용한 투쟁형태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주위의 상황만을 탓하며 앞서나간 자들과 함께하길 주저할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의 역량과 상황에 맞게 싸움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현 정권과 자본이 건설노동자에게 취했던 반노동자적인 태도를 명확히 드러내고, 인간다운 삶의 쟁취는 오직 노동자 스스로의 단결과 투쟁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조합원들과 함께 확인하고 공유해가는 소중한 시간을 이번 총파업 투쟁의 준비과정을 통해 경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