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2007년 4월 26일 시작한 대구경북건설기계지부 상주지회의 생존권 쟁취 투쟁 현장을 담았습니다.(촬영:대구경북건설기계지부)

대구경북건설기계지부의 투쟁 보고를 아래에 붙입니다<본조 교육선전실>


<5월 5일 현 사항 보고>

상주시 중재로 건설사 협상단 구성은 되어있지만 협상 최종 조인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위원장의 유일한 수임자인 대구경북건설기계지부장을 배제를 전제로 협상하자는 것은 예시당초 협상의 의지가 없다는 것이고 시의 태도는 건설사의 시공관리의 권한이 있는지도 몰랐다는 것은 직무유기이며 동시에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옛날 시골 장돌뱅이 뒤나 따라다니면서 구전이나 개뺑이나 뜯으면서 살아가던 양아치로 생각하는 것으로 밖에 이해할 수 없다.

이에 상주지회 전상인 동지를 중심으로 한 101명의 조합원은 5월 4일을 기점으로 투쟁의 수위를 점차적으로 높여 가기로 결의한 바 맛 배기로 8대의 무기를 상주시와 건설사로 보내었고 5일에는 28명의 목숨을 담보로 한 덤프노동자의 연장을 들고 일어났다.

그리고 도민체전이 상주시민들의 세금만 앗아갈 뿐 조금의 이익창출이 없다는 것을 상주시민 태반이 알고 있고 혹 만의하나 상주시 만큼이나 무식한 이가 있다면 알려내는 투쟁을 할 것이다.

우리의 절박한 현실을 알리는 홍보지를 배포하면서 만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대부분의 시민들의 목소리는 시의 제정만 낭비하면서 조경회사 몇 군데만 특수를 누리고 있는 형편에 세금만 낭비하면서 시의 위상을 높인다는데 시민들의 위상인지 상주시민의 굶주림을 담보로 하는 시장의 위상인지 의심이 간다는 예기를 많이 들었고 어떤 주민은 어려운 사정은 알지만 도민체전은 끝내고 하는 것이 어떠냐는 따가움을 가끔은 들을 수 있었다.

이러한 시민들의 지지를 힘에 업고 우리의 정당한 요구와 상주시민의 구겨진 자존심과 대한민국의 20%에 속하지 못하는 노동자 가족과 함께 하는 싸움을 위하여 값비싼 연장을 버리고 목숨도 함께 버릴 각오로서 승리의 전선으로 갈 것을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