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노동조합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정기대의원대회가 지난 3월13일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념식을 개최할지 고민이 깊었던 한양노조는 '조 창립 20년이라는 의미와 조직 확대를 위한 과정을 만들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기념식에는 한양 노조 전직 위원장 , 조합원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연맹과 건설사무노조 임원과 단위노조 위원장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노조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한양 노조 김병인 위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20년 역사의 주인공은 조합원들이었다'며 '조합원의 단결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또 회사측에 '현장의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촉구'하며 '인재보유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제위기의 상황에서 사측의 결단도 필요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