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 노동, 건설 담당 기자님
□ 담 당 : 서울 지역 건설노조 위원장 김종태 011-380-8266 / 848-9190
언론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기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취재 및 보도 협조 부탁드립니다.


건설일용노동자 2명 타워 고공농성
3억 체불임금 해결요구 8월 5일 9시 농성돌입
일용노동자 임금으로 회사 부도 막고
원청사 나 몰라라 하청은 배째라
8월 5일 오전 9시 마포구 망원동 한강 대주 파크빌 삼납 A동 현장
지하철 합정역 하차 홀트 아동복지 앞에서 8번 마을버스 3 정거장후 하차

○ 건설일용노동자의 살인적인 체불임금이 지속되고 있어, 불볕 더위 속에 체불임금 해결 촉구가 연달아 진행되고 있다.
대주건설 (주) 망원동 한강 대주 파크빌 현장에서 집단적 체불임금이 발생해 8월 5일 오전 9시 건설일용노동자 2명이 현장의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7월 27일 대주건설 현장 앞 집회가 열린데 이어 29일에는 여의도 대주건설 모델하우스 앞에서 집회가 열렸지만, 대주건설의 나 몰라라 일색에 건설일용노동자의 목숨을 건 고공농성이 시작된 것이다.

○ 대주건설(주)에서 약 100여명의 건설현장 일용노동자들이 2-4개월씩 임금이 체불되어 체불임금이 3억여원에 이르고 있다. 더욱이 대주건설은 하청인 (주) 엠에스 주택 개발의 상습적인 임금체불을 호소하며 임금 직불을 요구했던 노동자들의 요구를 완전 무시하고, 엠에스 주택개발에 임금을 포함한 기성을 지급했고, 이는 결국 부도를 막기 위한 대금으로 쓰여졌던 사실이 밝혀져 노동자들의 분노와 원성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 대주건설은 체불임금 발생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체 하청업체의 기성대금을 지급하여 왔으며, 지난 7월 4일 지급된 기성대금 2억 수천만원 중 상당액이 엠에스주택개발이 회사로 돌아온 당좌수표 부도를 막기 위해 쓰여짐으로써 결국 임금이 전혀 지급되지 않자 이의 해결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었다. 그러나, 대주건설측은 완전히 배째라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 고공농성 현장에는 체불임금 노동자들과 서울지역건설일용노동조합 이 함께 하고 있다. 서울지역 건설일용노동조합(위원장 김종태)은 현장집회, 농성등 체불임금을 해결하기 위한 총력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 현장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406-17호(망원동 삼락, 강변 연립 재건축 공사 현장)
시공사 : 대주건설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익중, 유영천)
담당부서 : 건축 2팀 대표전화 : (062) 231 - 2652 FAX : (062) 225 - 5786
협력 업체 : (주)엠에스주택개발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341-26번지 한주빌딩 302호
대표이사 : 유근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