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영진레미콘 노조탄압 묵과할 수 없다!
책임자를 처벌하라!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위원장 장문기) 산하 대구 영진레미콘분회(분회장 배영근)의 파업투쟁이 17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회사측이 조직적으로 노조탄압을 일삼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영진레미콘 분회는 그동안 노동조합 인정, 운반단가 현실화,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전분회원이 일치단결하여 한치 흐트러짐없이 강력한 파업 투쟁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회사측은 노동조합의 지극히 소박한 요구는 묵살한 채 단체교섭에 불성실하게 임했을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 대오를 무너뜨리고 노동조합을 와해하기 위해 조직적인 파괴 공작을 감행해왔다.
7월 5일 대구시 독현동 장미아파트내 주차장에서 회사측의 사주를 받은 회사 직영기사 이태만, 직영기사 박기환, 총무과 공구장 공봉호 등이 조합원 이창율의 차량(대구 74 다 3146호) 내에 있던 노동조합 관련 서류 등을 강제 탈취하려다 경비원에게 발각되었다.
이들의 행적을 수상히 여긴 경비원이 차량주인 이창율 조합원에게 급히 연락하여 현장에서 이태만은 붙잡혔고 이후 근처 도로에 있던 박기환을 만나 이야기 하는 틈을 타 총무과 공구장 공봉호는 도주하였다.
이창율 조합원은 차량 탈취, 서류 절도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힌 이태만 등을 112에 신고하였으나 독현 2동 파출소 경찰들은 구체적인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이들을 풀어주고 말았다.
우리는 금번 사태가 영진레미콘 사측의 조직적이고 악랄한 노조탄압에서 비롯되었음을 분명히 한다. 아울러 사측의 간악한 노조탄압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노사간 불신과 반목의 골만 더욱 키우게 된 금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책임 당사자는 반드시 처벌되어야 할 것이다.
만일 우리의 이러한 정당한 요구를 묵살할 경우 우리는 전체 레미콘 노동자들과 연대하여 영진레미콘 파업투쟁 승리를 위해 총력투쟁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건설운송노동조합(위원장 장문기) 산하 대구 영진레미콘분회(분회장 배영근)의 파업투쟁이 17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회사측이 조직적으로 노조탄압을 일삼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영진레미콘 분회는 그동안 노동조합 인정, 운반단가 현실화,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전분회원이 일치단결하여 한치 흐트러짐없이 강력한 파업 투쟁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회사측은 노동조합의 지극히 소박한 요구는 묵살한 채 단체교섭에 불성실하게 임했을 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 대오를 무너뜨리고 노동조합을 와해하기 위해 조직적인 파괴 공작을 감행해왔다.
7월 5일 대구시 독현동 장미아파트내 주차장에서 회사측의 사주를 받은 회사 직영기사 이태만, 직영기사 박기환, 총무과 공구장 공봉호 등이 조합원 이창율의 차량(대구 74 다 3146호) 내에 있던 노동조합 관련 서류 등을 강제 탈취하려다 경비원에게 발각되었다.
이들의 행적을 수상히 여긴 경비원이 차량주인 이창율 조합원에게 급히 연락하여 현장에서 이태만은 붙잡혔고 이후 근처 도로에 있던 박기환을 만나 이야기 하는 틈을 타 총무과 공구장 공봉호는 도주하였다.
이창율 조합원은 차량 탈취, 서류 절도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힌 이태만 등을 112에 신고하였으나 독현 2동 파출소 경찰들은 구체적인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이들을 풀어주고 말았다.
우리는 금번 사태가 영진레미콘 사측의 조직적이고 악랄한 노조탄압에서 비롯되었음을 분명히 한다. 아울러 사측의 간악한 노조탄압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노사간 불신과 반목의 골만 더욱 키우게 된 금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책임 당사자는 반드시 처벌되어야 할 것이다.
만일 우리의 이러한 정당한 요구를 묵살할 경우 우리는 전체 레미콘 노동자들과 연대하여 영진레미콘 파업투쟁 승리를 위해 총력투쟁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