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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신도시 타워크레인, 세월호처럼 침몰!
중앙관리자   등록일 2014-06-02 조회 1733
첨부파일 광교신도시 타워사고0525.jpg 
수원 광교 신도시 타워크레인 사고,
초동대응은 없었다! 타워크레인, 세월호처럼 침몰!


사고난지 1시간 지나서야 겨우 발견된 타워크레인 기사, 결국 사망...“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안 하나”
이 사고는 세월호 참사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초동 대응이 늦었고, 미진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5월 24일 수원 광교 신도시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해 타워크레인 기사가 명을 달리했습니다.
문제는 살릴 수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고 발생 후 1시간이 지나서야 타워크레인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사고 타워크레인 기사를 발견한 사람들은 다름 아닌 동료 타워크레인 기사들이었습니다. 분명 출근했고, 사고 타워크레인을 조종했는데, 타워크레인이 넘어갔음에도 보이지 않았기에 해당 현장을 찾아간 것이었습니다. 현장 안에 그 누구도 타워크레인이 넘어갔는데, 타워크레인 조종석에 있던 기사를 찾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한 황당한 것은 사측에서 사고가 나자 사고 건설현장 호이스트(엘레베이터와 유사) 전기를 끊었습니다. 동료들은 걸어 올라가서 32층에서 사고 타워크레인 기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고자는 헬기로 이동하면서 심폐소생술을 벌였으나 사망했습니다. 초동대응 미흡으로 인해 응급구조의 시간이 흘러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허술한 민간검사와‘대충대충’ ‘빨리빨리’ 속도전이 부른 참사
한편 이번 타워크레인 사고는 타워크레인 민감검사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낸 것입니다. 국토교통부가 5개 민간업체에 타워크레인 검사 자격을 주었는데, 검사를 소홀하게 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코핑 작업시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업자들이 '대충대충' ‘빨리빨리’ 작업을 하는 관행을 만들어 왔습니다. 참고로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 텔레스코핑작업중이었습니다. 타워크레인 상승작업이라고 하는데 건물이 올라감에 따라 자재 인양 장비인 타워크레인의 높이를 올리는 작업입니다.

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가)와 경기남부타워크레인지부 그리고 건설노조 노동안전국에서 현장 파익 및 각종 대응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로 명을 달리한 타워크레인 조종사는 경기남부타워크레인지부 법규부장을 역임하던 건설노조 조합원이었습니다. 2014년 건설노조 대의원대회에서 모범조합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조합원은 평소 궂은 일을 마다않고 건설노조 조합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활동해오던 핵심간부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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