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노동안전국, 안전보건공단과 조합원 대상 고소작업차 안전교육 실시
3월 11일부터 5개 권역에서 진행...꽉 찬 강의실 열기 '후끈'

#1. 1월 23일 오전 10시경, 교회공사 중 25톤 크레인 지지대가 부러지면서 작업하던 건설노동자 2명이 사망했다.
#2. 1월 21일 어전 10시경에도 경남 남해군 서면에서 컨테이너를 옮기던 크레인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넘여져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단 이틀사이에 크레인 사망재해가 연이어 발생했다. 문제는 앞으로도 인명피해 사망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고소작업대 차량은 시민들이 오가는 주택 및 상업시설과 혼재된 현장 작업이 많다. 그런데, 일반 크레인은 대형운전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조종할 수 있고, 소규모 개인 차주 형태로 작업을 진행해 지휘감독이 모호하며, 안전교육도 없었다.

건설노조-안전공단 스카이 안전교육
3월 11일 - 부산울산지역본부
3월 12일 - 대전충북-충남지역본부
3월 13일 - 광주전남-전북지역본부
3월 14일 - 대구경북지역본부
3월 15일 - 경인-서울경기지역본부(준)

재해예방을 위해 건설노조 노동안전국과 산업재해예방 안전보건공단이 공동으로 [고속작업대 및 이동식 크레인 운전자 교육]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저녁 7시부터 밤9시 30분까지 2시간 30분간 ▶중점점검 사항 ▶작업안전수칙(건설노조 박종국 노동안전국장) ▶관련 법령/ 재혜 사례 및 예방 대책(공단) 등의 교육을 받았다.
고소작업차는 보통 '스카이'로 불리운다. 이번 교육 대상은 스카이와 이동식 크레인 차량이다. 건설노조에는 '스카이/크레인지회'로 편재된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은 스카이/크레인지회 조합원들이 주된 대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