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임대료 현실화!
타워크레인 노사 간담회 23일 개최

「타워크레인 적정 임대료 현실화 및 정책사업 관련 노사 간담회」가 8월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 모인 건설노조와 타워크레인 임대업체 노사 양측은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임대료가 현실적이지 않다는데 공감하고, 실태조사에 힘을 실기로 했다.



# 국토해양부 임대료 실태조사
타워크레인 노사 간담회는 건설현장 임대료 실태조사에 앞서 진행된 것이다.
지난 8월 17일 오후 2시부터 정부청사에서 건설노조는 물론 국토해양부,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설기계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국토해양부 임대료 실태조사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임대료 실태조사 대상 건설기계 기종을 덤프트럭, 레미콘, 굴삭기, 타워크레인 등 총 4개 기종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2, 중부권 2, 영남권 2, 호남권 2 총 8개 현장에서 임대료 실태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 건설노조 총파업과 적정임대료
건설노조는 18대 대정부 요구안을 내걸고 지난 6월 27일부터 총파업을 벌이고, 6월 28일 전조합원 상경투쟁을 전개한 바 있다.
대정부 요구안 중 타워크레인 관련 벽체지지고정 방식 원칙과, 경량무인타워 유자격제 입법예고 등을 이뤘다. 또한 적정임대료 관련해서 국토해양부는 관련 회의 체계를 갖기로 했다. 이번 임대료 실태조사는 그 일환이며, 이를 통해 표준품셈으로 반영돼 있는 건설기계 임대료에 대한 현실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