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노동조합은 10일 17시에 삼환기업 10층 대강당에서 노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30여명의 내·외빈과 조합원들이 창립 20주년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삼환기업노동조합은 창립20주년 기념행사를 축하의 자리로 행사를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현재 사측의 교섭해태로 인해 교섭이 결렬되고 지방노동위에 조정이 진행 중인 상태이다. 그래서 축하의 자리와 함께 현 시기 내·외적 상황에서 노동조합의 위력적인 단결력을 결의하는 자리였다. 또한 2007년 임·단협 승리를 위항 강력한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대회기념사에서 홍순관 삼환기업위원장은
“ 조직된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앞세워 우리 자신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당당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면, 결국 이 사회에 ‘정의’가 설 자리는 점점 사라져 갈 것입니다.
내, 외적인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변혁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의 단결력을 강화해야만 합니다.
기다리고 바라만 본다고 해결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뀌지 않는다면 우리의 단결된 힘으로 바꾸어 나가야하고, 한번 두 번 부딪쳐서 안 된다면 천번 만번 부딪칠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노동조합과 우리의 미래가 보장될 것이며, 삶의 터전을 온존이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하며 이후 조합원들이 투쟁의 주체가 되는 노동조합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삼환기업노동조합은 12일~19일까지 각 현장을 순회하며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또한 1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본조정이 진행된다.
삼환기업노동조합의 임단협 승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