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 쟁의행위가 찬반투표 개표 결과 79% 찬성으로 가결됐다.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는 6월 25일 오후 1시부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개표가 이뤄졌다.
타워크레인은 현재 노사간 중앙노동위원회 본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본조정 대상 사측은 개별사 55개 업체, 협동사 86개 업체로 총 141개사다.
지난 6월 19일 2차 본조정에서 이중 교섭 자리에도 나오지 않고, 조정에서 참석하지 않았던 27개 업체에 대해서는 조정 불가 판정이 떨어졌다.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는 6월 26일 3차 본조정이 잡혀 있다.
올해에는 타워크레인 노사간 임금 교섭이 진행되고 있으며, 노측에서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수렴된 안인 15% 이상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에서는 '보편타당한 임금 인상'을 주장하며, 노측의 주장과 큰 차이를 보이며 이견을 좁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