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는 24일 8시 30분부터 건설근로자공제회 앞에서 낙하산 이사장 반대 피켓시위를 벌였다. 청와대 측은 지난 21일에 열린 이사회 무산된 후로도 여전히 낙하산 인사 내정방침을 바꾸지 않는 상황이다. 게다가 오는 28일로 다시 이사회를 예정해 강행할 뜻을 내세우자, 건설노조는 이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23일 성명을 발표, 출근길 피켓시위를 벌였다.

건설노조는 강한 반발에 연이어 이사회가 무산됨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비서관 출신 비전문가를 비상식적 절차로 이사장을 선출하려는 움직임에 “전문가 출신 이사장 선출로 투명한 공제회로 거듭나 사회취약계층 건설노동자 복지증진에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계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