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10월 20일, 21일 양일간 무수종합수련원에서 (가)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을 위한 건설산업연맹 간부수련회를 개최했다.

건설산업 단일노조로 가기위한 과정에서 간부들의 의견을 듣고 결의를 모아내기 위한 자리로 개최된 이날 수련회는 건설노조와 플랜트건설노조 간부, 건설기업노련 임원 등 90여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백석근 연맹 위원장이 발제를 통해 '건설산업연맹의 역사', '건설노조운동의 과제', '건설산업노조 건설준비'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올해 초부터 운영된 연맹 공동사업기획단에서 제출한 (가)건설산업노조 준비위원회의 구성과 사업에 대한 내용을 지난 9월 연맹 중.상집 연석회의에서 긴시간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간부들에게 처음 안을 제출한 것이다. 발제 후 여러 간부들의 질문이 있었고 이에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이어서 8개 조로 나뉘어 조별토론에 들어가 두시간이 넘게 진지한 토론을 벌였고, 이를 모아 패널토론의 형태로 전체토론을 진행했다. 이자리에서 각 조에서 간부들이 느끼는 솔직한 고민들을 공유하면서 향후 준비위원회로 가기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실감했다.

그러면서 간부들의 결의를 한층 더 높여 조합원의 마음을 모아 산별노조를 건설하기 위해 한걸음한걸음 나아 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