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노르웨이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 합니다.

7월 22일 발생해서는 안 될 끔찍한 참사로 숨진 고인과 가족, 친지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며 생존자에게도 깊은 위로의 연대를 보냅니다.

세상의 미래 희망을 만들고자 부푼 마음으로 우토야 섬에서 열린 노동당 청년 캠프에 갔던 청년들과 노르웨이 건설 노동조합 조합원이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노르웨이 국민들은 76명 희생자에 대한 연대감을 표하며 사랑과 관용(톨레랑스)의 정신으로 아픔을 극복하며 평화와 연대, 평등의 정신을 이어나가자는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이땅에서 폭력과 증오를 부추기는 모든 세력과 더 강하게 싸워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대부분 국가들이 국가 정체성을 내세우며 인종주의를 확대시켜왔으며 주류 언론들이 이를 옹호해 온 것에 대해 강한 경고를 보냅니다.

또한 보수정권들이 국가주의를 자신들의 정권유지와 확대에 활용하면서 이러한 폭력을
계속 확대 재생산 하는 근본임을 우리는 직시 하고 있습니다.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은 (KFCITU) 다시 한번 숨진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의 모든 세력들과 함께 싸워 나갈 것입니다.

2011년 7월 27일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