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현실화 ! 시급 5,410원, 한달 1,130,690원 쟁취 !
2011년 ‘국민임투 최임투쟁’에 힘차게 나서자!





건설산업연맹 건설노조가 20일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선전전에 나섰다.
젊음의 거리, 홍대는 최근 청소 노동자들의 투쟁이 승리했던 곳이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거리를 지나는 수많은 젊은이 중 다수가 비정규직이며, 아르바이트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청년들도 부지기수다.
건설노조는 임원과 상근자 중심으로 최저임금 현실화 투쟁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임투임을 알리고 그 투쟁에 함께 할 것을 호소했다.

다음은 민주노총 교육지 내용 중 일부.
450만명 이상의 노동자가 최저임금 혹은 그 이하의 임금을 받고 있다. 한편 법적으로 보장된 최저임금도 못받는 노동자가 210만명이다. 노동자 8명중 1명이 최저임금법조차 위반하는 사업장에서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 그 중에서 140만명(66.7%)이 10인 미만 사업장의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이다. 또한 여성이 62.5%로 131만명을 차지하며, 연령별로는 10대와 50-60대가 최저임금을 못받고 있다. 최저임금은 이제 우리 사회의 일부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아주 광범위한 노동자의 현실적인 임금문제가 되었다.
이에 민주노총은 ‘국민임투’라는 기치아래 최저임금 투쟁을 상반기 핵심과제로 내걸고, 저임금 노동자의 임금문제를 넘어 전체 노동자의 투쟁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조직된 정규직 노동자만이 아니라 전체 노동자 권리의 최저선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모두의 투쟁, 국민임투로 만들어가자는 것이다.
민주노총은 올해 최저임금 요구안을 2010년 노동자 월평균 급여 2,264,500원의 50%인 1,132,250원을 시급 계산하여 5,410원을 요구했다.


< 2010년 민주노총 최저임금 투쟁 일정 >
- 4/13 : 2011 최저임금투쟁 선포 전국 동시다발 결의대회(서울-최임노동자결의대회)
- 5/28 : 최저임금 현실화 및 노조법 재개정을 위한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전국한나라당사)
- 5/28 :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국민임투 열린광장(서울시청)
- 6/25~협상종료 시 : 최저임금 현실화 및 생활임금 쟁취 철야농성
- 6월 : 1/2차 시기집중투쟁기간 매일 촛불집회, 매주 금요일 최임단위 집중투쟁
- 6월 : 11일 1차 전국동시다발 범국민대회, 29일 2차 서울집중 전노대 및 범국민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