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지난 10일 건설노조, 건설기계협회, 건설기계제작사, 건설업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건설기계 수급조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토연구원이 맡았으며, 오는 6월말까지 6개월간 건설경기 동향-전망, 건설기계 등록 및 가동률 추이, 대여시장 동향-전망, 건설기계 기종 용량 지역별 수요예측 등에 대한 연구를 벌이게 된다.
또한, 지난 2009년 8월부터 2년간 시범적으로 수급조절을 시행중인 덤프, 레미콘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고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된다.
국토부 건설기계수급조절위원회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종별 수급조절 여부를 심의 의결한다.
현재 수급조절이 시행되고 있는 덤프, 레미콘 등은 노동조합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수급조절을 요구해 왔다. 굴삭기의 경우 기획단회의를 통해 수립한 8대 요구안 중 첫번째가 수급조절이다.
2011년, 쟁취하자! 수급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