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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영상] 여름철 감전사고 주의‥공사장 감전 위험
중앙관리자   등록일 2010-08-18 조회 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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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NC▶

무덥고 습한 여름에는 아무래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게 되죠.

특히 공사장에서 감전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요.

안전규칙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현장, 고은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VCR▶

대형 상가의

지하 공사 현장.

360볼트의 전기가 흐르는 배전기를 종이 상자로 덮어 놓고, 바로 옆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INT▶ 김모 씨/전기공

"(전원 차단하고 해야 한다고 말을 해보셨어요?)

했는데..영업중이라서 안된다고,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서 차단이 안된다고."

4층 공사 현장 역시 물이 고인 바닥에 전선이 널려 있고, 사람들이 전선을

밟고 지나 다닙니다.

감전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사람이 죽거나 심각한 장애를 남기는 사고를

당하고 있습니다.

◀INT▶ 류우룡/감전으로 발가락절단

"절단 수술도 받고 피부 이식도 하고. 같은 부위를 세번 수술했거든요. 몸에 난

상처를 한달반 못봤습니다. 안 봤습니다. 끔찍해가지고..."

작년에만 458명이 감전 사고를 당해 39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습기가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사고의 40%가 집중됩니다.

◀INT▶ 이모 씨/전기공

"비오는 날 장화 신고 한다고 해도 발에 물이 들어갔는데 모르고 220 케이블이

물에 있는 걸 모르고 밟아서 사망하는 거 비일비재해요."

사고가 보고 되면 관급공사 등에서 피해를 볼 것을 우려한 업체들이 합의를 보는

경우가 많아, 실제 사고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 김모 씨/전기공

"건설회사 다음 수주에 불이익이라든가 현장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면 공사에

차질이 있으니까 가능하면 감춘다고..."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감전 재해 사망자는 백만명당 5.6명으로 일본 보다

21배나 많았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고은상 기자 gotostor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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