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노동조합(위원장 이병기)은 9일, 노조 사무실이 있는 동서울 터미널의 지하식당에서 제21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11대 임원 취임식을 개최했다.
200여명의 조합원과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에서, 김병기 위원장은 "10대에 이어 11대 선거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해 준 조합원에 대하여 감사하며, 앞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술인이 회사의 주인으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의 소감을 밝혔다.
남궁현 건설산업연맹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노동환경이 열악해지고 있고, 곳곳에 위기가 도사리고 있는 만큼 사전에 대비하는 자세를 갖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