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가 아니라 '노동자'

건설산업연맹은 23일, 24일 양일간포항기능훈련원에서 제2회 전국건설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한 이 대회에는 3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연맹 임원과 가맹노조 대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가선수들은 자신의 역량을 한껏 뽐내어 대회의 열기를 높혔다.

24일 본대회에 앞서 전날 모인 참가자들은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없이 순조롭게 대회가 진행되길 바라면 결의를 모았다.

대회 당일에는 본대회에 들어가기 앞서 유의사항을 확인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갔다.
8시부터 진행된 대회는 오후 4시까지 경기를 치렀는데, 플랜트 일반부에 배관과 용접 부문, 플랜트 학생부에 용접과 배관 부문, 토목건축에 형틀목수 부문 외에 시범경기로 미장과 인테리어 목공 부문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심사와 채점을 거쳐 시상하는 것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는데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플랜트 일반부
- 배관부문 : 김철호(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
- 용접부문 : 신영욱(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

*플랜트 학생부 용접부문
- 우승 : 정용덕(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 준우승 : 이무경(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
- 3위 : 박종석(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플랜트 학생부 배관부문
- 우승 : 임설호(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
- 준우승 : 이동근(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
- 3위 : 박용훈(건설노조 서울건설지부)

*토목건축 형틀목수부문
- 우승 : 이윤우(건설노조 경기중서부건설지부)
- 준우승 : 곽기준(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지부)
- 3위 : 이유두(건설노조 경기중서부건설지부)
- 4위 : 이제연(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
- 5위 : 김용태(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지부)
- 6위 : 이흥우(건설노조 경기중서부건설지부)
- 7위 : 강정호(건설노조 대전충청건설지부)

*시범경기 미장부문
- 김명철, 황규석(건설노조 경기중서부건설지부)

*시범경기 인테리어목공부문
- 배광환, 이동희(건설노조 부산인테리어목공지부)

*참가상
- 이경근(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이유두(건설노조 경기중서부건설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