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교육선전일꾼대회가 지난 10일(토)~11일(일)까지 대전유성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습니다.


첫 순서로 35명의 동지들이 참가한 가운데 장현수 사무국장을 강사로 '울산건설기계지부-언론 선전활동 사례발표' 시간을 가졌어요.


"교육 전 굴삭기 조합원들의 노조 가입 서류를 처리하고 왔다"며 운울 뗀 장 사무국장은 "건설기계 조직화에 표준임대차계약서와 언론사업이 큰 힘이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상적 언론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으며 지역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노총 우문숙 대협국장이 '글쓰기-보도자료, 기자회견문, 성명서 쓰기'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우문숙 국장은 각각의 글이 갖는 특성을 설명한 후 건설노조의 언론사업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과 제안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교육 참가자들은 직접 보도자료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트북에 또각또각 글을 써나가기도 하고 서걱서걱 종이에 보도 내용을 담기도 했는데요, 몇 개의 보도자료는 모든 교육생들과 공유하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첫날 교육을 마무리하고 '지역-현장 교선활동 왜 안되는가/ 어떻게 잘 할 수 있나', '건설노조 교선실은 지역 교선활동 활성화를 위해 어떤 사업방향, 계획을 세워야 하는가' 등의 주제로 게시판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생각을 두세 단어로 정리해 카드로 옮겨적어 의견을 내고 서로의 생각을 살펴보았습니다. 또 서로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면서 대안도 세우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날 첫 교육으로 '사진의 대한 이해' 시간을 가졌는데요, 민중의 소리 김철수 기자는 사진을 찍는 데 있어 기초가 될 감도, ISO, 셔터 속도 등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그 후 교육생들과 건설노조 지역 단위 사진을 하나하나 찬찬히 보고, 구도나 강조해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건설산업연맹 김성우 부장의 한글편집 교육은 역시 실습이 주가 되다 보니 참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여백을 조절하고 테두리를 만들고 표를 짜고 사진을 넣고 글을 담다 보니 어느새 3시간이 훌쩍 가고 참가자들의 노트북엔 완성된 유인물이 자리잡았습니다.


10일 오후 2시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빡센 교육이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