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남궁현)은 지난 11월 29일(토) 오후 2시에 용인 대한간호사협회 연수원에서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치일꾼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정치일꾼학교는 건설노동자 정치세력화에 앞장서고 있는 연맹 간부와 조합원들의 교류를 만드는 자리였다. 그리고 정치일꾼이 토론을 통해 연맹 정치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또 현장정치와 지역정치, 진보정당의 정책방향이 건설노동자와 어떤 관계가 있고 건설노동자의 노동조건개선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토론했다. 이를 통해 건설노동자 정치사업의 새로운 정형창출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연맹은 연맹정치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010년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다음은 정치일꾼학교 강의내용입니다.

○ 현장정치와 건설노동자(강사 : 남궁현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 취지 : 건설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건설현장과 사업장에서부터 왜 시작해야 하는지? 현장에서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간부와 열성조합원들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에 대한 상호토론을 통해 건설노동자의 조직확대를 위해서는 건설노동자 정치세력화가 필요함을 공유하고자 함

○ 지역정치와 건설노동자(강사 : 이수정 민주노동당 서울시의원)
- 취지 : 지자체 의원들이 대부분 건설업체 사장들로 구성됨으로서 지자체 예산이 대부분 건설업체 사장 돈벌이수단에 사용되는 현실을 타파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증가와 지역 건설노동자의 고용창출에 지자체 예산을 사용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 진보정당 정책방향 토론(강사 : 이정희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 취지 : 최근 물가폭등과 경기침체 상황에서 노동자와 서민의 고용안정과 생활안정을 실질화하기 위한 민주노동당의 정책방향에 대해 민주노동당 정책위원장과의 상호 토론을 통해 진보정당 정책의 구체성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