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연맹이 24일 연맹과 산하조직 간부를 대상으로한 강의를 연맹 회의실에서 열었다. '09년 건설경기 전망 및 노사관계 주요과제'란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는 연맹과 건설노조, 건설사무노조의 단위 간부 50여명이 참가했다.

강의는 △09년 건설경기 전망 △건설산업 노동시장구조 변화 및 전망 △노사관계 진단과 과제 등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건설산업 여건변화 부분에서 명목상 민간위원회로 진행중인 '건설산업선진화 위원회' 활동과 관련해서 "위원회가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고 자체 결의 내용을 청와대로 보고할 경우 정부가 밀어붙이기로 건설산업의 변화를 강제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건설경기뿐만아니라 세계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건설노동자에게 닥쳐올 위기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이루어졌다.

연맹은 매월 1회 간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