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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설기계지부 26일 무기한 파업 돌입
중앙관리자   등록일 2010-04-27 조회 2078
첨부파일 울산기계지부총파업0412(1).bmp 
임대료 삭감 없는 하루 8시간 노동 촉구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지부장 김낙욱)가 26일 임대료 삭감 없는 하루 8시간 노동을 촉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지부는 이날 "협약이 체결되지 않은 대표적인 관급공사 중대형 현장 16곳과 협약을 체결한 80여곳의 소규모 사업장까지 포함해 울산의 건설현장에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부가 협약체결을 위해 지목한 대표적인 중대형 건설현장은 우정혁신도시(한국토지주택공사)·울산~포항 간 고속도로(한국도로공사)·역세권개발단지(울산도시공사) 등 16곳이다.

지부는 협상의 진전을 위해 양보안도 내놓았다. 예컨대 물량 반출작업시 상차작업 개시시간을 어느 정도 양보하고, 100억원 이상 현장의 경우 50% 이하(월 12일 초과노동 금지)를 보장하면 8시간 이상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초과노동 시간당 배율에 대해 1.5배를 고집하지 않기로 했다.

지부 관계자는 "양보안마저 거부한다면 원칙적인 요구안에서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며 "28일로 예정된 건설노조의 전국파업에서 울산 투쟁에 대한 지원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울산의 일부 건설현장에서는 공사에 차질이 빚어져 울산시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부는 지난 12일부터 임대료 삭감 없는 하루 8시간 노동을 촉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23일에는 울산의 한 대형 건설사가 공사비를 부풀려 룸살롱비로 사용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27·30일에도 이면 하도급계약 비리를 폭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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