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연맹, 노동안전보건 활동지침서 발간

건설산업연맹(위원장 남궁현)과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건설산업연맹 활동가를 위한 노동안전보건 활동지침서’를 발간했다.
지침서는 총 270페이지 분량으로 △건설산업연맹 활동가, 안전보건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건설노동자의 주요한 건강문제와 대처방법 △건설노동자가 알아야 할 근골격계질환 △건설노동자가 꼭 알아야 할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부록 등 5개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책자는 건설현장에 적용되는 사업안전보건법과 산재보상보험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한편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방법 등을 수록했다.
부록에는 건설현장 정기안전점검표․근로감독관 건설업 안전보건 점검표․산업안전보건법령 위법사항 과태료 부과기준 등을 실었다.
박종국 건설노조 노동안전보건국장은 “건설현장의 생생한 자료를 많이 싣기 위해 노력했다”며 “연맹 산하 노조와 지부에 책을 배포한 후 8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책자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2008 산재예방 및 안전문화산업’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편찬위원으로는 이영록 연맹 정책국장, 박종국 건설노조 노동안전보건국장, 이윤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용규 가톨릭대 성모병원 산업의학전문의, 최상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신범 노동안전보건교육겐터 교육실장, 최기일 노무법인 현장 노무사, 이현정 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연구원 등이 참가했다.
남궁현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건설산업에서는 산재사고로 매일 2명 꼴로 건설노동자들이 죽고 있다”며 “활동지침서가 노동안전보건 활동가를 양성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펌 매일노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