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연맹 사무실에 어처구니 없는 팩스가 들어왔다.

뉴라이트에서 보낸 확인요청서라는 것인데, 여기에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지난 6월 24일 발표한 기자회견문이 사실이 아니어서 대책회의 주요간부와 참여단체를 고소하려 하는데 소속단체 여부를 확인하라는 것이다.

동일한 내용으로 수많은 진보.노동단체와 노동조합으로 보낸 듯이 보이는 이 팩스 내용을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다.

도대체 먹물을 먹었다고 하는 인간들이 하는 짓거리가 촛불문화제에 나오는 초등학생보다 못한 형국이다. 또한 조직체계 조차 알지 못하는 무지를 스스로 내보이고 있다.

건설산업연맹은 뉴라이트의 이와 같은 행태에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할 뿐만아니라 연맹의 위상에 맞지 않다고 보고 무시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