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20차 중앙위원회 회의 및 2~3기 중앙위원 연석회의가 지난 23일(목) 오후 1시부터 민주노총 대전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건설노조 백석근 위원장은 지난 18일 한나라당 백성운 의원 등 10명이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 발의 내용 등 현안과 그에 대한 대응을 밝혔다. 또 경기건설기계지부 동양광주 분회 원직복직투쟁, 건설사무노조 삼환기업 투쟁 등에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2~3기 중앙위원들이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은 후 치러진 이번 20차 중앙위에서는 5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첫번째, 규정개정 건에서는 지난 6차 임시대대에서 결정에 따른 대충강지역본부 운영규정 개정 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통과 했다.

이어 정해진열사투쟁 관련 손해배상금액과 손해배상금액에 대한 이자 분을 포함해 예비비를 사용할 것과, 전국건설노동조합 사업평가(안)은 이의 없음을 확인하고 7차 정기대의원대회시 보고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밖에도 시기집중투쟁 관련 투쟁기금 건, 노조탄압관련 대책 논의 건 등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