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 강원건설기계지부 춘천지회에서 A M건설 규탄 강원건설기계지부 총력 투쟁결의대회가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 되었다.

오늘의 투쟁에는 강원건설기계지부 12개 지회는 물론이고 전국의 16개 지부 단위가 연대하는 투쟁이였다.

강원건설기계지부 춘천지회는 시행사 에이엠엘앤드,시공사 에이엠엔지니어링의 춘천시 밭치리 골프장 조성공사 현장 사수투쟁을 20일 이상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측은 용역 깡패를 동원하여 현장 사수 투쟁을 진행하는 춘천지회 조합원을 폭행하는가 하면 지역 주민조차 검문을 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또한 현장 사수투쟁에 참여하신 춘천지회 천재우 조합원님이 생활고를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벌인 사건도 있었다.

오늘 투쟁은 이러한 건설자본의 작태를 더이상 두고 볼수가 없다는 건설노조 조합원 동지들의 결의에 따라 투쟁을 진행하게 되었다.

오늘의 투쟁으로 인하여 오늘 교섭에서는 큰틀에서는 합의를 보았으며 내일 (28일) 협약서를 작성하기로 하였다.

28일 또다시 강원건설기계지부를 우롱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전국의 건설기계조합원을 총 동원하여 악덕자본과 악덕자본의 개로 빌빌거리는 용역 깡패 집단과 그를 묵인하는 무리들에게 건설노동자가 살아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