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의행위 찬반 투표 81.6%로 가결
폭우와 업체 방해 뚫고 1300여명 참가 투쟁의 결의 다짐!
지부 쟁대위 지침 1호 선포

14일(일) 16시 울산지부 07 임단투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위한 총회를 태화강 둔치에서 1300여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장대같은 폭우와 업체의 악의적인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역대 가장 많은 조합원 참여로 진행된 찬반투표는 81.6% 찬성으로 3년 연속 파업을 결의하였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찬반투표와 동시에 전면 파업에 들어가지 않고, 사측에게 교섭을 압박하면서 각 현장을 움직이는 투쟁부터 돌입할 예정입니다. 지부 쟁대위는 모든 투쟁의 준비를 마치고 각 분회 간부와 현장책임자를 중심으로 비상체계로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플랜트건설노조 윤갑인재 위원장은 울산 투쟁의 현장에 결합 하였습니다.

특히 05년 투쟁의 주역들과 신규 조합원들이 대규모로 노동조합으로 집결하고 있으며, 각 현장은 지도부의 지침에 따라 행동대기를 하고 있으며, 지도부는 이후 교섭요구에 따른 사측의 태도에 따라 준비된 투쟁계획을 실행에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