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한성레미콘)을 향한 원직복직투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지난 7월 28일 노조 가입 사흘만에 해고된 동양(한성) 레미콘 노동자들은 건설노조 수도권지역본부 본부장, 인천건설기계지부 한성레미콘 분회 조합원이 구속되는 과정을 겪으며 원직복직 투쟁을 벌여왔다.
그러나 사측의 회유와 탄압으로 지난 9월경 노조 탈퇴서를 쓰고 복귀했지만, 구속됐다가 출소합 조합원 1명에 대해 아무런 이유도, 말도 없이 복직시키지 않고 있다.
즉, 사측은 전원 복직, 손배가압류 철회 등 약속 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다.
이에 해고된 조합원을 중심으로 오늘 3일부터 동양메이저 앞에서 1인시위가 전개되고 있다.
또 내일 4일부터는 동양메이저, 동양종금 등 2군데에서 1인시위를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