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건설노동자의 역사를 기록하는 노동자들입니다'

지난 10월 17일-18일 양일간 대구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전국의 건설노조 영상일꾼들이 모여서 영상일꾼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영상대회는 타워, 기계, 토건, 전기 등 각 업종별로 영상을 담당하고 교육선전활동을 하시는 조합원들과 영상을 배우고 싶고 사랑하는 조합원들이 모여 촬영교육과 실습 그리고 영상편집의 교육을 통해 자기 실력을 늘리고 점검하며 건설노동자들의 역사를 기록하는 활동을 위한 결의를 높이는 자리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우리가 왜 영상을 찍어야 되는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고민하며 노동자들의 역사를 기록하는 활동이 왜 중요하며 왜 필요한가를 다시한번 확인하며 영상에 대한 책임감을 높여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지만 굵고 심도있게 진행된 자리를 통해 아쉽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최대한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만날것을 약속하고 기대하며 1박 2일간의 교육의 시간을 뒤로하고 각자의 현장으로 흩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