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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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건설산업연맹 총파업 

건설노동자, 실업자, 학생 연대투쟁의 도화선 된다 

오후 2시 서울역 

조합원 상경투쟁  

총파업 찬반투표 15,516명 투표에 86% 찬성 



○ 11월20일부터 24일 까지 산하 93개 노조에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이용식)은 총파업 찬성률이 86%로 나오면서 총파업에 돌입한다. 



○ 총파업 돌입은 건설사 노조의 본사 파업을 비롯, 단위노조별로 전면파업과 대의원 파업등을 진행하게 되며, 건설 실업자로 공공근로를 하고 있는 건설노동자도 참여하게 된다.   



○ 건설산업연맹은 29일 오후2시 서울역에서 93개 노조 소속 조합원 5,000여명이 상경투쟁을 벌여 "불법퇴출반대 생존권 쟁취 건설노동자 총파업투쟁"대회를 열고 명동성당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집회와 행진은 그동안 건설산업 사상초유의 총파업 투쟁인 만큼 위력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건설관련 각종 상징물도 등장할 예정이다. 



○ 한편, 29일 오후2시 서울역 집회는 건설노동자 뿐만 아니라. 건설실업자와 홍익대, 건대등 건설관련 학생도 투쟁에 결합할 예정이어서 연대투쟁의 도화선이 될 예정이다. 또한, 건설산업연맹의 총파업 선언이후 건설관련 업계, 협력업체 등의 문의도 끊이지 않아 29일 총파업을 계기로 건설관련 모든 종사자의 투쟁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 건설산업연맹은 50개의 기업노조와 43개의 지역노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노조에는 현대, 삼부, 삼환, 벽산등 국내유수의 건설사 노조와 금번 퇴출 발표된 동아, 우방, 일성, 우성, 대동, 신화, 한양등의 노조가 가맹되어 있다. 지역별로 조직되어 있는 건설현장 일용직 노조는 서울, 인천, 안산, 성남등 수도권을 필두로 충호남, 영남권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이 조직되어 있으며, 또한 업종별로는 타워크레인 노조, 레미콘을 중심으로 하는 건설운송노조, 설계직 노조등이 조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