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타워분과 (분과장 이수종)가 6월 4일부터 전면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5월 25일부터 8시간 노동을 요구하며 부분파업과 타워크레인 안전작업 준수를 요구하며 불법 거푸집 인양 작업 거부에 돌입한바 있다. 그러나, 부분파업에 돌입한지 10여일이 지나도록 사용자인 타워 입대업체는 교섭조차 거부하고 나서, 6월 4일부로 전면총파업에 돌입한 것이다. 건설노조 타워분과 총파업은 지부별 총파업으로 전국의 지부별로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건설노조 타워분과는 지난 5월 25일 1일 경고파업시 건설협회앞 집회를 개최하여 건설협회와 " 8시간 노동"과 " 건설기계 등록" 관련 면담을 진행한 바가 있고, 당일 오후에는 과천에서 집회를 개최하여 건교부, 노동부 면담을 진행 한 바가 있다.

건설노조 타워분과는 6월 2일과 3일에 결쳐 부분파업 진행과정에 대한 현장투쟁의 진행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투쟁방침을 논의한 끝에 6월 4일 전면 총 파업을 결의하고, 즉각적인 전면 총파업 투쟁에 돌입했다.

지부별로 전면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 총파업 투쟁 1일차인 6월 4일 일정은 아래와 같다.

- 경기남부지부(9시. 판교 홍보관)
- 인천경인지부(14시. 인천시청 앞 사전집회 뒤 경인지방노동청 앞까지 행진. 본집회)
- 서울경기지부(9시. 장지지구 물류센터 앞),
- 대전충청강원지부(10시 30분. 춘천 롯데현장 앞 사전집회/중식 뒤 각 지회별 춘천시내 건설현장 집회/14시 30분 춘천시청 앞 본집회)
- 부산울산경남지부(10시. 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신축공사현장 앞)
- 광주전라지부(10시. 광주지방노동청 앞)
- 대구경북지부(9시. 대구시 종각 앞)

이후 일정: 전국 건설현장 앞 집회, 시민 선전전 등 투쟁(새로운 일정 나오는 대로 자료 배포 예정)

<1신>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분과 (분과장 이수종)이 5월 25일 부로 전체 총파업에 돌입했다."노조는 "8시간 노동, 조합원 우선 고용, 국공휴일 보장 " 등의 대 사용자 요구와 "건설기계 등록"등의 대 정부 요구안을 걸고 있다. 노조는 지난 3월28일부터 2007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법정 노동시간인 8시간 노동을 요구하는 노조의 정당한 주장에도 시공사와 10시간 임대 계약을 내세워 요구안 수용을 거부하고 나섰다. 더욱이 노조에서는 8시간 노동은 법을 준수하자는 요구이며, 장시간 노동은 건설산업과 건설노동자를 모두 죽이는 길이라는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고, 건설현장의 조건을 감안하여 협약에 유예기간을 명시하는등 탄력적인 입장을 제시했다, 그러나, 사용자단체는 현장관행 운운하며 노조의 요구를 일축하고 있다. 이에 타워분과는 4월 7일 사용자 단체와 교섭이 결렬되고, 조정신청과 조정종결도 마무리 됨에 따라 합법 파업에 돌입한 것이다. 한편, 노조는 지난 10일부터 전국 7개 지부 순회총회를 개최하면서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67.9%로 파업 돌입이 찬성으로 가결된 바 있다.
한편, 노조에서는 지난 수년동안 요구해 왔던 타워크레인의 건설기계 등록과 와이어 가잉 철폐등을 비롯한 안전보건 대 정부 요구안도 걸고 있다. 타워크레인 건설기계 등록은 타워장비의 구조적인문제인 다단계 하도급을 근절할수 있는 방안으로 현재 건교부 시행령 개정으로 입법 예고 된 바있으나, 검사권을 둘러싸고 건교부, 노동부의 양 부처간의 입장 차이로 최종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25일 총파업에 돌입한 타워노조는 오전에는 건설협회 앞 집회와 오후 과천 정부 청사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8시간 노동, 안전작업을 위한 거푸집 인양거부등의 준법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