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늦은 시간 강원건설기계지부 밴드부가 작은 공연을 했다.

그동안 강원건설기계지부 간부들과 조합원이 삼삼오오 모여 취미생활 삼아 하게 된 밴드활동이 드디어 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이날 공연은 지역민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바닷가에 있는 작은 카페 주인에게 부탁하여 열린 것이다.

많이 미숙하고 많이 모자라지만 떨리는 가슴으로 첫무대를 나름대로 훌륭히 만들었다.

앞으로 강원건설기계지부의 밴드는 이번 계기를 통해서 각 곳곳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주고 강원건설기계지부 조합원들의 힘찬 투쟁에 사기를 북돋는 활동를 벌일 계획이다.

이렇게 고된 현장작업을 하면서 일과후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강원건설기계지부가 08시간 작업준수를 위해 힘차게 싸워온 결과이다.

우리 건설기계 노동자들도 남들과 같이 아침에 8시에 출근하여 저녁 5시에 퇴근하여 일과후 취미생활은 물론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하루빨리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