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0일 창립 7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려...양조직 정기대의원대회도 같은 날 개최

건설산업연맹 창립 7주년 기념식 및 2007년 정기대의원대회가 1월30일 오후2시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회관에서 열렸다.
대의원대회에 앞서 개최된 창립 7주년 기념식에서는 모범조직 및 모범조합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는데, 대우건설노조와 포항지역건설노조가 각각 연맹의 모범조직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6년 한해동안 건설노동자의 권리향상을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한 포항공대위의 박석운 집행위원장과 KBS 박정호 기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리고 이규재 연맹 지도위원을 비롯, 민주노총 사무총장에 당선된 이용식 지도위원과 민주노동당의 단병호․이영순 의원, 이해삼 최고위원 등이 외빈으로 참석하여 연맹의 발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2007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2006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2007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민주노총 파견대의원 선출 등의 안건이 심의되었는데, 양 조직의 조직전환 내지 집행부 선거 등이 마무리된 이후 변화된 상황에 기반해 또다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기로 정한 상태여서 이날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논의는 크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건설사무노조는 같은 날 오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2기 집행부 조기선거, 집행부 상근, 조합비 납부의무 해태와 관련한 징계권 등 조직혁신안 통과에 따른 규약의 개정을 결의했다. 그리고 지역업종협의회 역시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각분과의 2006년 한해 사업을 평가했으며, 이에 앞서 1월29일에는 단일노조 통합준비 수련회를 개최해 의무금 납부 등 단일노조 전환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확인․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