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투쟁흐름 공유를 통해 소통하는 자리 마련

향후 시기집중투쟁에 집중하는 결의의 장으로 진행

2009년 조직간부들의 역량강화와 지역별 투쟁 방향을 고민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한 전국조직쟁의간부교육이 지난 3월 20부터 23일까지 각 권역별로 힘차게 치러졌다.

총 4일동안 진행된 조쟁간부교육은 상반기 시기집중투쟁의 의미와 내용을 전국의 조직간부들이 이해하고 공유하며, 투쟁흐름과 각 지역 교섭을 잘 진행하기 위한 정보공유와 토론의 자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상반기 시기집중투쟁의 흐름을 만들어나가고 조합원들과 소통하기위한 첫 계획으로 마련된 상반기 투쟁을 시작하는 첫 자리라는 의미만큼 많은 조직간부들의 관심속에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영남지역 조직간부는 이번 교육자리가 상반기 흐름을 만들어가는데 매우 중요한 자리였던 것 같다며 “향후 상반기 교섭 및 투쟁의 집중흐름을 잡고 실무적 도움을 주는 자리가 이후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번 조쟁간부 교육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전국집중방식을 피하고 각 지역흐름에 맟춰 진행될 수 있도록 각 권역별로 기획되어 진행됐으며, 호남권역은 광주에서 영남권역은 대구에서 대충강은 청주에서 마지막으로 수도권은 수원에서 치러졌다. 또한 교육일정은 ‘2009년 건설노조 사업방향과 조직전망’ 강의, 집회판짜기 및 시법 일반 및 검경대응법으로 진행됐으며, 각 조별 실습과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끼리 교육내용을 공유하고, 발표를 통해 평가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향후 본조 조쟁실은 4월달까지 전국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의 지회, 분회의 조합원들을 만나며 지속적인 소통과 내용공유를 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