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동자의 총파업 투쟁이 어느 덧 8일을 맞이하고 있다......투쟁이 진행될수록 건설노조의 조직력과 일사불란한 모습은 흐트러짐이 없다.......건설노동자의 앞을 가로막는 그 어떠한 것도 우리의 힘으로 극복하고 넘어설 것이다.....

POSCO는 무엇이 두려워서 저토록 두터운 바리케이트와 수백명의 전투경찰을 배치하고 있는가?
건설노동자의 절박한 외침이 울려퍼지는 걸 막고 포항시민들에게는 왜곡된 보도를 내보내면서 건설노조의 파업을 불법이라고 운운하는 저 POSCO 자본가들의 작태에 건설노동자는 결사항전의 자세를 단단히 하고 있다....
강철은 두두릴수록 단련된다고 했다....POSCO 와 그들의 하수인 전문건설업체가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면서 건설노동자의 투쟁을 불법으로 몰아갈수록 건설노동자의 끈질긴 생명력은 죽지 않고 살아난다....
총파업 투쟁의 나팔소리는 더욱더 우렁차게 POSCO에 울려퍼질 것이며 승리의 막걸리잔을 부딪치는 그날까지....노동해방의 그날을 위해서 전진 또 전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