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지부(박명호 지부 위원장)는 2014년 임단협의 쟁의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조합원 투표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총 투표자 320명중 찬성 279명(87.2%), 반대 39(8.1%)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쟁의행위 돌입이 가결되었다. 이에따라 삼부토건 지부는 향후 정해진 일정대로 파업출정식 및 부분 또는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5일 17시 본사 앞에서 파업출정식을 진행한다.

삼부토건은 현재, 대주단협약에 가입해 있으나 직원 임금이 수개월째 체불되고 상집간부들이 160여일 동안 회장실 앞 연좌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건설기업노조 사무국장 회의, 건설산업연맹 정치위원회, 연맹 중앙집행위 등 각종 회의를 삼부토건 지부에서 연이어 개최하거나 개최 예정으로 홍보 및 연대활동을 점차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