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호 후보가 13일 치러진 타워크레인분과위원장 2차 보궐선터 결과 투표자 중 89.42%의 찬성표를 얻었다.
신임 타워크레인분과위원장은 오늘부터 7일이내인 오는 20일(월)까지 이의신청이 없으면 21일(화)자로 확정된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전체 타워 조합원 중 71.58%가 투표에 참여했다.
정민호 예비 타워크레인분과위원장은 출마에 앞서 "2008년 건설노조 2기 집행부 출범과 타워분과의 긴 침묵을 깨고 또다시 투쟁의 선봉에 나서고자 한다. 이제 더 이상 후퇴는 없다"며 "조합원을 인간 취급하지 않는 건설자본들과 비노조원을 선호하는 타워크레인임대사들 사이에 갈수록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지금의 현실을 돌파하겠다"고 포부를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