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회 굴삭기 동지들!!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루종일 무더운 날씨였는데 출범식 시간에 맞춰 하늘에선 시커먼 먹구름떼가 싸움을 즐기듯 몰려들더니 몇년만에 보는 쌍무지개가 커다랗고 선명하게 어우러져 보기드문 광경을 보았습니다.
마치 굴삭기 동지들이 건설자본들이 불러주는 사장이라는 명칭을 떨쳐버리고 건설현장의 노예가 아닌 노동자로써 인격을 되찾았다는 희망을 연상케 하는것 같았습니다.


모든 굴삭기, 건설기계 형제들이 노동조합으로 단결하여 한 목소리를 내기위해 2008년 7월29일 전주지회 굴삭기 동지들이 건설노조 깃발을 정식적으로 꼿고 건설노조 조끼를 입고 조직으로써 거듭태어 났습니다. 건설현장의 실과바늘처럼 떨어질 수 없는 동지들입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듯이 투쟁의 목적을 하나로 하여 같이 조직했을 때 승리는 간단해지며 인간다운 삶은 명확해집니다.

건설자본들은 긴장해야 합니다.

아직 노동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많은 굴삭기, 덤프 노동형제들에게 노동조합이 없이는 승리할 수 없고 인간다운 삶 또한 어렵다는 것을 알려서
전북건설기계지부는 계속적으로 타 지회의 굴삭기 창립할 계획하고 조직을 활성화 시켜 건설현장에 노동자의 목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새로운 굴삭기 조합원, 지도부 동지들!!
노동조합은 조합원 개인 개인이 주인이며 운영도, 실천도 조합원이 하는 것입니다.
노동조합에 가입비 냈다고 지도부가 알아서 해주는 것 절대 아닙니다.
지도부만 이끌어선 절대 안됩니다.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이 학습하고 조직하고 반드시 행동해야 조직이 이끌어져 가는 것입니다.
조직은 한 사람의 백 걸음보다 백 사람의 한 걸음’이 더욱 소중한 것입니다

노동조합으로 단결 한 만큼 우리의 완전한 인간다운 삶을 쟁취할 때 까지 쉼 없이 그리고 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투쟁으로 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해 나아갑시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