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주민철 열사 2주기 추모제가 지난 7월26일 (토) 5시 태화강 둔치에서 500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추모제는 이문희 지부장의 여는 말로 시작하여 전국건설연맹 남궁현 위원장의 추모사, 민주노총 울산본부 하부영 본부장의 추모사,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윤갑인재 위원장의 추모사, 진보신당 울산추진위 노옥희 대표의 추모사와 열사를 추모하는 추모시 낭독 , 추모공연(우창수동지), 추모영상 , 헌화및 참배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추모제에는 모두가 열사의 정신을 잊지말고 더욱더 힘차게 투쟁하는 길, 그리고 전국의 플랜트노동자들의 삶과 질을 높이는 투쟁에 승리로 답하는 길이 바로 열사의 뜻을 이어받고 열사의 삶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일이라며 힘차게 투쟁하자고 결의를 모았습니다.

이날 추모제에는 전국건설노조 백석근 위원장과 사무처 동지들 , 건설연맹 사무처 동지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이경근 수석부지부장과 동지들, 포항지부 박신용 지부장님과 동지들이 함께 해주셨으며, 또한 가족 대책위 여러분들도 함께 참석해 주셨습니다.

또한 유족중에서도 주민칠 열사의 동생이 함께 자리를 해 주었습니다.

참석해주신 조합원 동지들 더욱더 열사정신을 계승하고 노동해방을 앞당기는 투쟁에 힘차게 진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