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건설기업노련 대의원대회에서 소산별 전환 결의건이 통과된 이후 첫 소산별 전환을 결의한 노조가 탄생했습니다.

벽산사무노동조합, LIG건설노동조합은 지난 3월 16일(금) 각 노조 별로 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규약에 따라 소산별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벽산사무노조는 대의원 19명 중 17명이 참석하여 이중 찬성 15명, 반대 2명으로 88%의 찬성률로 소산별 전환을 가결했고, LIG건설노조는 대의원 투표를 진행하여 참석자 전원이 찬성하여 만장일치로 소산별 전환을 가결했습니다.

이들 노조가 소산별 전환을 결정함에 따라 6월 말에 출범할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이 첫발을 내딛게 되었으며, 단위노조들의 전환결의가 뒤 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건설기업노련은 각 단위노조 대의원대회를 통해 소산별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고, 3월 넷째주 중으로 소산별 교육자료와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는 등 선전 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