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뜨거운 땡볕에서 건설노동자들은 자기 일당도 포기하고 고단함도 마다하고 그렇게 파업투쟁을 했고, 승리했다.
그 단체협약서에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이다.

안산신길지구의 경남아너스빌 현장(전문업체:보광건업)이 단체협약에 담은 지역적 약속을 짓밟고 있다.
경남기업 현장의 골조협력업체인 보광건업(주)는 실체도 없는 한국노총을 찾아가 단협을 체결하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저지르고 있다.

이에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건설지부는 2월 15일 강고한 투쟁을 다짐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토록 하고, 임금조건/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흘려왔던 피땀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도록 결사투쟁 할 것이라 각오를 높이 세우고 있다..

- 떠돌이 생활은 이제그만! 지역주민 우선고용하라!
- 10년을 참아왔다! 일당임금 인상하라!
- 골병들어 다죽는다. 노동시간 단축하라!
- 불법용역 근절하고, 노조무료취업센터 이용하라!
- 시공참여자제도 폐지됐다. 불법다단계하도급 뿌리째 뽑아라!
- 만성적인 체불임금! 유보임금 근절하라!
- 인간답게 일하고 싶다. 건설현장 바꿔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