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당 : 건설산업연맹 선전부장 최 명선 011-9067-9640
현장 담당 오희택 국장 011-642-9835

마포SK 타워 울산건설플랜트 고공농성단 삭발투쟁
인도주의 실천 의사협의회에서 건강검진

시 간 : 5월 18일 오후 6시 장 소 : 애오개 전철역 옆 마포 SK 타워 고공농성장

○ 울산건설플랜트 파업 62일차와 마포 SK 타워 단식 고공농성 19일차를 맞고 있는 5월 18일 마포 SK 타워 단식 고공농성단이 삭발투쟁을 전개합니다.

○ 5월 17일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에서 대규모 집회와 충돌이 진행된 가운데, 5월 18일 새벽 울산 경찰은 울산의 농성장에 병력을 투입하여 천막을 비롯한 농성용품 일체를 압수해 갔으며, 울산에서의 집회 일체를 불허하고, 대규모 검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 아울러, 5월 17일 오전 경총은 20여개 대규모 인사 노무 담당자회의를 통하여 비정규 개악법안에 대한 재 논의불가와 울산건설플랜트 노조의 투쟁에 대한 강력 대응을 발표하고 나섰습니다.

○ <화장실, 식당, 휴게실 설치, 노조와 단협 체결, 불법 다단계 하도급 근절>등 울산건설플랜트 노조의 요구는 최소한의 인권과 기본적인 법 준수입니다. 그러나, 60일이 넘는 파업투쟁과 단식 고공농성이라는 극한 투쟁 전개에도 불구하고 사업주들은 단체교섭 거부로 일관하고 있고, 검찰과 경찰은 22명 구속도 모자라 또다시 대규모 검거 선풍으로 울산건설플랜트 노동조합 말살로만 일관하고 있습니다.

○ 이에 5월 18일로 단식 고공농성 19일차를 맞고 있는 울산건설플랜트 마포 SK 타워 고공농성단은 이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투쟁결의 의지를 밝히기 위해 고공에서 삭발 투쟁을 전개합니다.

○ 한편, 40미터의 고공농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폭우, 추위, 더위에 시달리고 있고, 비좁은 공간에서 교대로 쪽잠을 자고 있는데다가, 단식농성이 19일차를 맞고 있어 건강상태가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에 오후 집회 후에는 인도주의 실천 의사협의회 의료진이 타워에 올라가 농성자들의 건강진단을 할 예정입니다.


*** 울산건설플랜트 노조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건설산업연맹 홈페이지 WWW.KFCITU.ORG 울산건설플랜트 노조 홈페이지 참조 http://usplanttu.nodo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