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오전 11시 경향신문사 13층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삼안노동조합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삼안 구태신 위원장과 박종범, 이홍규 두분 간부님들이 참여했고, 건설기업노련 김욱동 위원장, 신창 남관우, 삼환기업 홍순관, 대우건설 이건구, 고정곤, 쌍용 김성한, 한양 김병인, 벽산사무 박영찬, 건설산업연맹 유기수, esop컨설팅 송호연 이사가 참여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건설기업노련 안중언 조직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어, 건설기업노련 김욱동 위원장이 기자회견 개최 인사말을 하고, 삼안노조 구태신 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습니다. esop컨설팅 송호연 이사가 프라임그룹의 입장에 대한 반박 입장을 설명하였고, 지난 25일 삼안노조 경고파업 당시 농협과의 면담 결과도 공개 되었습니다. 또한 삼안 경영진이 구성한 워크아웃 TFT의 문제에 대한 노동조합의 성명서 내용이 설명되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매일노동뉴스와 이데일리 기자님이 참석을 하여 기자분들의 저조한 참석에 우려가 있었으나 아주경제, 아시아경제, 이투데이, 연합뉴스, 재경일보 등 여러 신문에 노동조합의 입장이 잘 보도되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시고 삼안의 투쟁에 연대해 주신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삼안노동조합의 이후 일정은 9월 2일 워크아웃 개시 논의를 위한 채권단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농협의 요청이 있어 채권단회의에 참석하여 노동조합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고, 9월 6일에 주채권 은행인 농협과의 면담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