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가수원동 코오롱 현장 사무실 주변에 매여있던 40여대의 덤프가 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됐다. 서남부지구 총파업을 6시간을 남기고 단체협약이 타결됐기 때문이다.

대전건설기계지부는 총파업투쟁 17일차인 6일 오전부터 서남부지구개발 시행사인 토지개발공사와 주택공사, 원청업체인 대우건설, 신성건설, 코오롱건설 등과 ▲운임비 33만원(15톤) 지급 ▲노조와 합의에 따른 배차 ▲하루 10시간 근무 등의 내용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서남부지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원신흥ㆍ용계동 일원 2,305천㎡ 면적에 약 9천세대 2만5천여명을 수용하게 되며 지난7월경 도시개발공사 및 주택공사가 택지개발사업을 위한 조성공사를 착공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