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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 “어깨너머로 배운 것 한계 전문 노동자 되고파”
전국건설노조 교선   등록일 2007-07-18 조회 2709
첨부파일 2007071741320.jpeg 

“어깨너머로 배운 것 한계 전문 노동자 되고파”


 지난13일. 오후 7시가 넘어서자 하나둘 사람들이 북구 동림동의 전국건설노조 광주건설지부 사무실에 마련된 교육실에 모여든다. 건설현장의 형틀목공과 철근공 분야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공부’를 하기 위해서다. 노동부가 지원하는 광주·전남건설기능학교는 지난 6월부터 매주 월·수·금 3시간씩 이론·실습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동자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건설노동자에 대한 기능훈련 프로그램이 아직 한국에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이지 못하다. 최근에서야 정부가 건설기능인력 육성에 조금 눈을 떠 단기적인 프로그램이라도 진행하고 있는 것.

 13년째 형틀목공 일을 하는 정모(46)씨. “반장 등 도면 볼 줄 아는 사람들이 시키는 일만 했고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며 “도면을 볼 줄 알게 되면 하나의 구조물에 대해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자재 파악도 빨리 하는 등 더 전문적이고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건설노동자의 기능습득 경로 중 공공 및 민간훈련기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6.5%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에 비해 친척 및 지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77.8%에 달한다. 노동자들이 어깨 너머로 곁눈질해가면서 일을 배우는 것이다.

 정씨는 “전문 기술을 갖게 되면 회사를 차릴 수도 있게 된다”며 “도면 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자꾸 재미를 붙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철근일을 6년째 하고 있는 김모(49)씨는 “눈치껏, 요령껏 배운 게 전부였고 책을 구해서 봐도 대충만 아는 정도다”며 “이렇게 공부하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갈수록 건설현장에 젊은층이 없어지고 외국인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며 “건설기능인력을 육성하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건설지부 전병선 노동안전부장은 “건축구조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높아지고 있다. 건설노동자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이 시공한 것이 바르게 된 것인지 확인할 수 있고 이는 견실시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조선 기자 sun@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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